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는 지난 8월 11일 오후 3시에 대한노인회장실에서 턀런트 김영란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호일 회장은 “김영란씨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많이 봤다. 늘 왕비나 명문가의 안방마님으로 등장해 지적인 이미지가 있었는데 직접보니 미모와 지적이미지 외에도 위트가 넘치는 것 같다”고 말하고 이어 “앞으로 대한노인회의 활동을 적극 홍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란 홍보대사는 “대한노인회에 관심을 갖고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날로날로 성장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란은 1974년 영화 ‘죽엄의 다리’로 영화배우에 데뷔 후 건국대학교 1학년 재학 시절 탤런트 시험에 응모해보라는 친구들의 권유로 응모, 1976년 TBC(동양방송) 공채 17기 탤런트로 정식 합격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연예인 생활은 탤런트보다는 영화배우로 먼저 뜨기 시작했다. 1977년 문여송 감독의 영화 ‘처녀의 성’의 주연을 맡아 영화 평론가와 교수, 그리고 영화 저널 리스트 등이 선정하는 영평상(현대영화비평가그룹상)과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받으면서 조명을 받았다.
그 후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까지 주로 멜로 영화의 주연을 맡으며 전성기를 누렸다. 1980년에는 변장호 감독의 ‘미워도 다시 한 번 80’으로 흥행 1위의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영란 홍보대사는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대종상 신인여우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혜인시
출처 : 혜인시대(http://www.wiseperson.co.kr)
HOME > 공지사항 > 
조회 : 1,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