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 노인 등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소아, 임신부 등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기한은 없지만 백신 공급량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통상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것을 감안,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독감)에 감염되면 세균성 폐렴, 심부전증 같은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민간 의료기관에서는 9월부터 접종이 시작됐고 보건소는 10월부터 예방접종을 실시중이다.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수급권자 위주로 약 393만명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해 주고 있다. 접종 대상 주민은 사전에 거주지 보건소에 접종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접종 대상이 아닌 사람은 민간 의료기관에서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고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인플루엔자 접종은 반드시 건강한 상태에서 받아야 하므로 접종당일 건강 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꼭 알려야 한다.
접종 후 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러 있으면서 쇼크 등 증상이 없으면 귀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