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본부장 석춘지)는 노인들의 자원봉사활동을 널리 알리고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경로당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노인자원봉사클럽 활동의 날을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회원 17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9월을 ‘활동 실시의 달’로 정하고 각 시도연합회 노인자원봉사센터별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서울연합회 중랑구지회(회장 노수열), 강동구지회(회장 정용권)가 첫 봉사활동의 테이프를 끊었다. 9월 8일, 오전 8시, 10시 시간 별로 릴레이 형식의 인사나누기 캠페인을 펼쳤다.
김성헌 서울연합회장은 지난 7월 코치양성교육에서 “이번 서울 지역 자원봉사클럽 활동의 날에는 우리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 간에 인사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서로 이웃임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고 그에 따라 올해 활동의 날의 주제가 된 것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중랑구지회 민요공연봉사클럽 소속 이영애 코치는 “한 달에 두세 번 자원봉사클럽활동에 참여하지만, 이렇게 활동의 날을 맞아 직접 이웃에게 다가가 인사하기 캠페인을 실천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구지회 정용권 회장을 비롯 200여명의 클럽 회원들은 서울 천호동 당말어린이공원에서 활동의 날 발대식을 성대히 치렀다.
2015 노인자원봉사클럽 활동의 날은 서울연합회를 시작으로 부산-경기-대구-강원-경남-울산-경북-제주-광주-충북-대전의 순서로 9월 한 달 내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