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6동 담방마을A 경로당 권종원 회장은 매월 회비를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1월부터는 월회비 5,000원씩 3개월치 15,000원을 분기별로 한번에 받기로 하였다.

휴관기간동안에도 회원들은 회비를 잘 납부하였고, 6월까지 납부한 1인 30,000원씩의 회비를 회원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임원들과 상의하여 결정하고 초복에는 생닭을, 중복, 말복에는 삼계탕과 떡, 마스크 등을 구입하여 회원들에게 나눠주었다.

권종원 회장은 늘 어떻게 하면 휴관중에도 회원들을 잘 관리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자주 안부전화도 하고 한분 한분 찾아뵈며 우울증에 걸리거나 요양원에 가있는 회원들이 있는지 살폈다.

경로당 자기 휴관으로 회비를 환불해달라는 타 경로당의 사례도 있는데 권종원 회장의 나눔 사례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