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인천남동구지회(지회장 이창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 관내 경로당 26개소를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무기력감 및 우울감 완화를 위해 정서지원 프로그램 ‘느타리 버섯 키우기’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회원들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일상생활 속 활동의 위축 등으로 인해 불안감, 우울감, 건강 스트레스 누적 등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었다.

이에 남동구지회에서는 가정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버섯을 이용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인 ‘느타리 버섯 키우기’를 통해 버섯을 스스로 키우면서 자연을 관찰하는 기회와 식물을 재배하는 성취감을 느끼고 다 자란 버섯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 요리를 하면서 가족 간의 화합도 도모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일 분무기로 물을 주며 얼마만큼 자랐나 관찰도 하고, 무럭무럭 자란 버섯으로 반찬을 만들어 먹으니 맛도 있고 재밌었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했다.

이창순 지회장은 “느타리 버섯 키우기와 같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집콕 서비스를 진행하여 경로당 회원들의 위축된 일상생활을 활성화 시키는 동시에 정서적 우울감을 완화시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사)대한노인회인천남동구지회 ☎431-4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