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인천남동구지회(지회장 이창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중인 경로당의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하여 남동구지회에서는 지난 2월 7일부터 경로당을 휴관하였으며 2월 10일부터 남동구청 및 주민센터와 협조하여 불시에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경로당 휴관조치가 잘 유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남동구에는 대구월 경로당을 비롯해 179개소의 경로당이 있으며 경로당별 1일 평균 이용인원은 20 ~ 80명에 이르고 있다. 경로당은 평소 관내 어르신들의 노인여가문화프로그램과 점심식사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와 함께 남동구지회에서는 전직원이 매일 400 ~ 600명의 경로당 회원들에게 안부전화를 실시하여 경로당 휴관으로 인한 결식우려나 건강이 취약한 회원을 관리하였으며, 각 경로당 회장, 사무장에게도 수시로 전화 및 문자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렸다.

관내 모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곳이라는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며, 우리처럼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 일수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상황 종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남동구지회 이창순 지회장은 “이강호 남동구청장과 협의하여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은 경로당의 전체 방역 실시와 노후 시설 점검 및 보수 관리를 철저히 하여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사)대한노인회인천남동구지회 ☎431-4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