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인천남동구지회(지회장 김동인)는 5월 11일 14시에 지회 3층 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인천남동구지회 부설 제34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노인대학 입학생 85명과 이강호 남동구청장, 정재호 남동구의회 부의장, 지회 이상원 자문위원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한 입학식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3월 개강예정이었던 노인대학 입학시기가 늦쳐짐 따라 5월부터 노인대학 학사일정을 시작하게 되어 11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며, 일반상식, 건전한 노후생활, 건강증진 및 오락, 다양한 체험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김동인 지회장은 “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은 도서관의 책보다 많다”는 영국속담을 이야기하며 책에서 배운 지식이 아니라 삶의 경험에서 배운 지식이 얼마나 가치있는지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하여 교양, 소양, 건강, 디지털 과목등을 구성하여 즐겁고 활기차게 노인대학 생활하기를 강조하였다. 또한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영광스러운 학사모를 쓸 수 있도록 처음 시작하는 마음을 끝까지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유홍배 노인대학장은 기념사에서 노인대학생으로서의 학칙을 준수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모범적인 학창생활을 지내줄 것과 동기생들과도 친밀하게 지내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정보를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도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거듭 나는 학사 운영을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축사에서 “빠.삐.용. 같이 살자” 노인대학에 빠지지말고 삐지지말고 서로 용서하며, 배움의 기쁨을 느끼며 노년의 삶을 누리기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노인강령을 신입생 대표로 만 90세의 초고령자인 홍운영 학생대표가 낭독하여 만학도의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입학식 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학생자치회임원을 선출 및 노인대학 학칙을 소개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대학생활에 적응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