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인천남동구지회(지회장 이창순) 산하 논현2동 신영지웰9단지A 경로당(회장 김동인) 외 2곳은 지난 7월 16일과 8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경로당 회원들을 위로하기 위한 복날 삼계탕 및 통닭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경로당에서는 매년 복날을 맞아 회원들에게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월 7일부터 관내 경로당이 휴관하면서 경로당 내부에서 삼계탕을 대접하는 대신 경로당 외부에서 삼계탕 및 통닭을 포장해서 전달하였고, 거동이 불편한 회원은 댁으로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나온 회원들이 오랜만에 서로 얼굴을 보며 안부도 묻고 짧게나마 이야기도 나누며 반가워하는 모습이였다.

신영지웰9단지A 경로당 외에 담방마을A 경로당(회장 권종원)에서도 회원들에게 복날에 생닭을 나눠주며 안부를 물었고, 생닭은 회원들이 휴관기간동안 납입한 회비로 구입하였다.

이창순 지회장은 “경로당 장기 휴관으로 회비를 환불해달라는 사례도 있어 회장들의 고민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두 경로당의 나눔 사례를 본보기로 회원관리를 잘해서 중점사항인 경로당 회원배가에 힘쓸 수 있기를 바란다. 애써준 회장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문의: (사)대한노인회인천남동구지회 ☎431-4085)